◦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4승 0무 57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로돈 (22경기 10승 6패 ERA 2.95)

지난 경기에서는 오클랜드와 상대해 5.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삼진을 많이 뽑아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정교한 제구력을 뽐냈고,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타자들의 출루를 최대한 방지하는 모습이었다. 직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지난 경기에서는 직구가 100마일을 기록하는 등 직구만 던져도 상대 타자들이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 간간히 슬라이더를 섞으면서 타자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도 있고, 슬라이더는 탈삼진을 뽑아내는 데 큰 기여를 해주고 있는 구종이기도 하다. 현재 11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고, 해당 기간동안 피안타율이 0,186에 그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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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P : 2.28 (NL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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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마운드가 완전히 맹폭을 당했던 경기. 선발인 유니스도 2.1이닝만에 7피안타를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영-마르테-가르시아도 주소모두 피안타를 기록하는 등 샌디에이고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특히 마르티네즈는 1이닝에 5개의 피안타를 내주면서 4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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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 4.91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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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최근 좋지 못한 상대 선발인 머나야를 초반부터 공략하면서 타격전의 양상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피더슨이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조커카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고, 데이비스가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중심 타선의 벨트와 롱고리아가 8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지 않았더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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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 98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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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리츠 (43승 0무 67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윌슨 (15경기 2승 6패 ERA 5.86)

지난 등판에서는 볼티모어를 상대해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평소보다는 슬라이더의 제구가 꽤 괜찮은 모습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삼진 5개를 뽑아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을 허용하면서 여전히 피홈런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8월 두 경기에서 주소모두 홈런을 맞았고,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불필요하게 볼넷을 내주면서 경기를 망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피장타 위험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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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9 : 1.6

- 최근 2경기 4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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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불펜이 7회 크게 무너지면서 애리조나에게 후반 기세를 완전히 내주었다. 특히 데 로스 산토스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도 못하고 2피안타 3볼넷을 내주면서 커맨드가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4실점까지 추가로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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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 3.05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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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전 날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헤이즈가 2안타를 기록했고, 크루즈가 2볼넷을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한 흔적은 남았으나 팀 도합 5안타의 빈공에 머물렀다. 도루 4개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링 포지션에 지속적으로 주자를 갔다 놓았지만 삼진 11개를 내줄 정도로 공을 맞추기 조차 어려운 상황에서는 힘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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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WRC+ : 91 (20위)

■ 승부 포인트

의외로 로돈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꽤 고전하는 양상이 짙었는데, 통산 3번 선발 등판을 해 ERA 4.3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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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점친다. 로돈의 최근 기세와 직구의 구위는 상당히 좋은 상황이고 지난 맞대결에서도 8이닝 8K를 잡아내는 등 좋은 기억도 있는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타격 성과도 샌프란시스코 쪽이 압도적인 상황이며 윌슨이 피장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가 완승을 거둘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샌프란시스코의 핸디(-1.5) 승리도 노려볼 수 있는 매치업.

■ 추천 선택지

[일반]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캡 / -1.5] 샌프란시스코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