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티켓 구해줄게" 암표 사기 30대 불구속 송치

"프로야구 티켓 구해줄게" 암표 사기 30대 불구속 송치

주소모두 0 12 02.04 05:20
정다움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을 구해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허위 티켓 판매 글을 올려 102명으로부터 티켓값 명목으로 1천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희망하는 특정 좌석의 티켓을 대리 예매해줄 수 있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의 대부분은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하며 탕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범행 수법을 알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압수한 A씨의 계좌를 분석해 70건의 피해 사례를 추가 확인해 조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52 약해졌다는 우리은행, 5라운드 전승…어느새 여자농구 선두 농구&배구 05:23 5
55651 PGA 늑장 플레이 근절 목소리 높은데…김주형 표적 되나 골프 05:23 6
55650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 "배찬승·심재훈 등 준비 잘 돼" 야구 05:22 8
55649 '요스바니 31점'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풀세트 접전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5:22 5
55648 '모마·정지윤 39점 합작'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추격 농구&배구 05:22 5
55647 탬파베이 이적 김하성 "샌디에이고에서 4년은 소중한 시간" 야구 05:22 7
55646 두산건설 골프단, 유현주·임희정 등 2025시즌 선수단 구성 완료 골프 05:22 7
55645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5:22 6
55644 한국 평정한 윤이나, 드디어 7일 LPGA 데뷔전…파운더스컵 출격 골프 05:22 6
55643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개최 축구 05:22 7
55642 NBA 포틀랜드, 연장 승부 끝에 피닉스에 2점 차 신승 농구&배구 05:22 5
55641 K리그1 전북, 새 시즌 유니폼 공개…매인 스폰서 'NEXO'로 교체 축구 05:22 6
55640 대한배구협회, 올해부터 유소년 배구 승강제 리그 도입 농구&배구 05:21 5
55639 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5:21 7
55638 K리그1 제주,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마무리…6일 재소집 축구 05: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