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주소모두 0 8 12.28 05:21
손상원기자
쌀 기부
쌀 기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이 득점의 기쁨을 쌀로 나누는 기부 행사를 올해도 펼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는 27일 광양시청을 찾아 '감사 나눔 희망 골(GOAL)' 쌀을 기부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가 함께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2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협약을 계기로 쌀을 기부하는 행사다.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가 100㎏씩 총 200㎏ 쌀을 적립하고, 이 쌀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올해는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28득점을 해 5천600㎏이 모였다.

적립된 쌀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된다.

지난 13년간 이웃과 나눈 쌀은 모두 6만1천400㎏으로 늘었다.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전남 드래곤즈와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548 다저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MLB FA 에르난데스, 원소속팀 다저스와 3년 6천600만 달러 계약 야구 05:22 0
54547 3점슛 성공 직후 세리머니 하는 장민국 프로농구 LG, 7연승 신바람…종료 직전 장민국 역전 3점포 농구&배구 05:22 0
54546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영입한 아시아쿼터 선수 뚜이 프로배구 구단들, 올스타 휴식기 전력 재정비 '박차' 농구&배구 05:22 0
54545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5:22 0
54544 활짝 웃는 김연경(가운데) 위기의 흥국생명, 꼴찌 GS칼텍스 잡고 연패 탈출…전반기 1위 농구&배구 05:22 0
54543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여자 선수들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1월 4일 춘천서 개최…올스타 대결 관심 농구&배구 05:22 0
54542 성적 부진으로 우니온 베를린 감독에서 해임된 보 스벤손. 정우영 뛰는 우니온 베를린, 성적 부진에 스벤손 감독 해임 축구 05:22 0
54541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4-72 kt 농구&배구 05:21 0
54540 활짝 웃는 김연경(가운데) 위기의 흥국생명, 꼴찌 GS칼텍스 잡고 연패 탈출…전반기 1위(종합) 농구&배구 05:21 0
54539 삼성의 김효범 감독 100득점·탈꼴찌로 2024년 피날레…삼성 김효범 "새해엔 성장" 농구&배구 05:21 0
54538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05:21 1
54537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76-73 소노 농구&배구 05:21 0
54536 노먼 파월 NBA 클리퍼스,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3연패 수렁에 빠뜨려 농구&배구 05:21 0
54535 [프로농구 안양전적] 삼성 100-78 정관장 농구&배구 05:21 0
54534 스토크 시티, 펠라크 감독 경질 발표 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 성적 부진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