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차' 김도영, 3타점…U-23 야구대표팀, 순위결정전 2연승

'KIA 1차' 김도영, 3타점…U-23 야구대표팀, 순위결정전 2연승

주소모두 0 3,775 2021.10.01 09:46
WBSC 23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WBSC 23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하위팀이 맞붙는 순위 결정전 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뒀다.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사우다드 오브레곤 에스타디오 야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선수권 순위 결정전 2번째 경기에서 독일을 9-1로 꺾었다.

B조 예선에서 1승 4패로 5위에 처져 조 3위까지 주는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친 한국은 순위 결정 1차전(9월 30일)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10-4로 눌렀고, 독일에도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B조 하위권 맞대결 성적은 이미 반영돼 있다.

B조 6위 네덜란드에 승리하고, B조 4위 니카라과에는 패한 한국은 1승 1패를 안고 순위 결정전을 시작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둬 순위결정 라운드 중간 성적은 3승 1패가 됐다.

KIA 타이거즈가 1차 지명한 내야수 김도영
KIA 타이거즈가 1차 지명한 내야수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리의 주역은 KIA 타이거즈가 2022년 1차 지명한 예비 신인 김도영(광주동성고)이었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2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

한국은 0-0이던 3회말 볼넷 5개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얻은 뒤, 2사 만루에서 터진 김도영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추가해 6-0으로 앞섰다.

5회 조효원(원광대·NC 다이노스 지명)의 투런포, 7회 고명준(SSG 랜더스)의 솔로포가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2일 체코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724 서브하는 신펑 프로배구 전반기 남자부 현대캐피탈·여자부 흥국생명 흥행 주도 농구&배구 05:22 0
54723 [여자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5:22 0
54722 박태하 감독(가운데)과 2025시즌을 함께할 포항 코치진. K리그1 포항 2025시즌 코치진에 김이섭·하파엘 합류 축구 05:22 0
54721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된 리베로 이가 료헤이 남자배구 대한항공, 아시아쿼터 리베로 료헤이 영입 농구&배구 05:22 0
5472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폴 골드슈미트 양키스 이적 골드슈미트 "저지와 함께 뛰는 것 매우 기대된다" 야구 05:22 0
54719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5:22 0
54718 자밀 워니의 슛 '잠실의 왕' 워니, 또 30점…프로농구 SK, 소노 따돌리고 3연승 농구&배구 05:22 0
54717 2025시즌 LG 트윈스 코칭스태프 보직 프로야구 LG, 코치진 보직 확정…김정준 수석·이병규 2군 감독 야구 05:22 0
54716 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 하는 문선민과 김기동 감독 '김기동 2년차' 활발한 이적시장 보낸 서울…"작년보단 더 높이" 축구 05:22 0
54715 3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진수 전북서 서울로 간 김진수 "힘든 결정…새 팀서 사랑받겠다" 축구 05:22 0
54714 수비수 홍철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관 앞에서 강원FC 입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축구 강원,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 영입 축구 05:22 0
54713 NC 다이노스 2025년 캐치프레이즈 발표 "이 순간을 빛내자"…NC, 2025 캐치프레이즈 'LIGHT, NOW!' 야구 05:21 0
54712 임성재, PGA 투어 개막 첫날 4언더파 16위…안병훈 23위 골프 05:21 1
54711 최혜진 프로 성금 프로골퍼 최혜진, 고향 김해에 성금 기탁…팬카페도 동참 골프 05:21 0
54710 입장하는 일본 이바타 감독 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