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로 '류현진' 예고

토론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로 '류현진' 예고

주소모두 0 3,637 2021.10.01 07:32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4)을 2021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4일) 선발로 예고했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중인 토론토에 정규시즌 최종전은 건곤일척의 승부가 될 수 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1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스티븐 매츠, 알렉 마노아, 류현진이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연전에 차례대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4일 오전 4시 7일에 벌어지는 마지막 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토론토는 9월 30일까지 AL 와일드카드 경쟁 4위를 달렸다.

2팀이 얻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토론토는 1위 뉴욕 양키스에 2게임,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1게임 차로 밀린 상태다. 3위 시애틀 매리너스와는 0.5게임 차다.

AL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이 10월 3일까지도 결정되지 않는다면, 류현진은 '사실상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심정으로 4일 볼티모어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하는 등 고전했다.

올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올렸다. 초반 3차례 대결에서는 주소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9월 1일(5⅔이닝 3피안타 3실점)에는 패전 투수가 됐고, 9월 12일에는 패전을 면했지만 2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이 설욕에 성공하며 볼티모어전에서 승리를 챙기면,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724 서브하는 신펑 프로배구 전반기 남자부 현대캐피탈·여자부 흥국생명 흥행 주도 농구&배구 05:22 0
54723 [여자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5:22 0
54722 박태하 감독(가운데)과 2025시즌을 함께할 포항 코치진. K리그1 포항 2025시즌 코치진에 김이섭·하파엘 합류 축구 05:22 0
54721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된 리베로 이가 료헤이 남자배구 대한항공, 아시아쿼터 리베로 료헤이 영입 농구&배구 05:22 0
5472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폴 골드슈미트 양키스 이적 골드슈미트 "저지와 함께 뛰는 것 매우 기대된다" 야구 05:22 0
54719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5:22 0
54718 자밀 워니의 슛 '잠실의 왕' 워니, 또 30점…프로농구 SK, 소노 따돌리고 3연승 농구&배구 05:22 0
54717 2025시즌 LG 트윈스 코칭스태프 보직 프로야구 LG, 코치진 보직 확정…김정준 수석·이병규 2군 감독 야구 05:22 0
54716 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기자회견 하는 문선민과 김기동 감독 '김기동 2년차' 활발한 이적시장 보낸 서울…"작년보단 더 높이" 축구 05:22 0
54715 3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진수 전북서 서울로 간 김진수 "힘든 결정…새 팀서 사랑받겠다" 축구 05:22 0
54714 수비수 홍철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관 앞에서 강원FC 입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축구 강원,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 영입 축구 05:22 0
54713 NC 다이노스 2025년 캐치프레이즈 발표 "이 순간을 빛내자"…NC, 2025 캐치프레이즈 'LIGHT, NOW!' 야구 05:21 0
54712 임성재, PGA 투어 개막 첫날 4언더파 16위…안병훈 23위 골프 05:21 1
54711 최혜진 프로 성금 프로골퍼 최혜진, 고향 김해에 성금 기탁…팬카페도 동참 골프 05:21 0
54710 입장하는 일본 이바타 감독 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