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MLB 퀄리파잉오퍼 액수 1천840만달러…두 번째로 하락

2021년 MLB 퀄리파잉오퍼 액수 1천840만달러…두 번째로 하락

주소모두 0 1,821 2021.10.20 09:54
MLB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
MLB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열리는 스토브리그에서 자주 등장하는 퀄리파잉오퍼(QO) 액수가 올해 50만달러 내려간 1천840만달러로 결정됐다.

20일(한국시간) AP 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이 내려감에 따라 QO 액수도 하향 조정됐다.

2012년 도입된 QO는 원소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QO 액수는 도입 때 1천330만달러에서 시작해 해마다 증가하다가 2019년 1천78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만달러 깎였다.

지난해엔 1천890만달러로 증가한 뒤 이번에 두 번째로 삭감됐다.

시장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FA는 QO를 받아들이면 된다. QO를 제시받은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FA 원소속구단에 넘겨준다.

FA 중 원소속구단의 QO를 수용한 선수는 지금껏 96명 중 7명뿐이다. 그중 한 명이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류현진은 2019년 QO 1천790만달러를 수용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뛰었다. 이어 이듬해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장기 계약했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포 프레디 프리먼, 다저스 에이스 맥스 셔저와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 토론토 유격수 마커스 시미언과 뉴욕 메츠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 거포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앤서니 리조(뉴욕 양키스) 등이 대어급으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311 김영만 경기운영부장 WKBL 새 경기운영부장에 김영만 전 감독 농구&배구 05:23 0
55310 KB손해보험 나경복 KB손보 나경복, 황택의 없어도 펄펄…"기복 줄일 것" 농구&배구 05:22 0
55309 통산 100홈런 NC 권희동 프로야구 NC, 68명 계약 완료…권희동 50% 오른 2억2천500만원 야구 05:22 0
55308 골프존 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나눔 골프존문화재단,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골프 05:22 0
55307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 9번 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5:22 0
55306 [프로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5:22 0
55305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5:22 0
55304 승리 다짐하는 김도영 '우승이 선물한 편안함'…KIA, 부러움 속 비즈니스 앉아 미국행 야구 05:22 0
55303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5:22 0
55302 KB손해보험 황택의 KB손보 황택의, 볼 훈련 시작…26일 우리카드전도 복귀 불투명 농구&배구 05:22 0
55301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87-61 신한은행 농구&배구 05:22 0
55300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 9번 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5:21 0
55299 슛하는 워니 프로농구 선두 SK, 2위 현대모비스 잡고 10연승…워니 30득점 농구&배구 05:21 0
55298 KPGA 노조의 고소장. KPGA 노동조합, 직원 대상 가혹행위 한 임원 경찰에 신고 골프 05:21 0
55297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왼쪽)과 김호곤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축구사랑나눔재단·선수협, 2년 연속 신영록·유연수 후원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