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도착…꽃다발 받으며 팀 합류(종합)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도착…꽃다발 받으며 팀 합류(종합)

주소모두 0 978 2021.10.17 19:08

PAOK 구단 "드디어 왔다"

기념사진 찍는 이재영-다영 자매
기념사진 찍는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선수 이재영(왼쪽)-다영 쌍둥이 자매가 17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PAOK구단 SNS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재영·다영(이상 25) 쌍둥이 자매가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했다.

PAOK구단은 17일(한국시간) 그리스에 도착한 두 선수의 모습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하며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드디어 왔다"고 전했다.

영상 속 자매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구단 직원들의 환대를 받았다.

자매는 공항에서 직원들과 주먹을 부딪치며 첫인사를 나눴고, PAOK구단은 구단 머플러와 큰 꽃다발을 안기며 자매를 맞이했다.

두 선수는 그리스 테살로니키 해변을 산책하기도 했다.

기념사진 찍는 이재영-다영 자매
기념사진 찍는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선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17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PAOK 구단 SNS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PAOK 구단은 이재영-다영 자매의 일거수일투족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날 오전엔 그리스행 항공기에 탑승한 두 선수의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한 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에 온다"며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는 이재영-다영 자매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는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선수 이재영(왼쪽)-다영 쌍둥이 자매가 17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PAOK 구단 SNS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그리스 현지 매체도 자매의 합류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그리스 매체 포스톤 스포츠는 16일 밤 두 선수의 한국 출국 모습을 화보로 소개했다.

공항에서 기념사진 찍는 이재영-다영 자매
공항에서 기념사진 찍는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선수 이재영(왼쪽)-다영 쌍둥이 자매가 17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PAOK 구단 SNS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이 매체는 "이재영·다영 자매는 한국 언론의 카메라를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인터뷰 등 언론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16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이동했다. 두 선수는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에 입국, 새 소속 구단인 PAOK에 합류했다.

그리스 입성한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입성한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선수 이재영(왼쪽)-다영 쌍둥이 자매가 17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공항을 통해 그리스에 입국하고 있다. [PAOK 구단 SNS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이재영과 이다영은 올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내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었고, 올해 중순 PAOK 입단에 합의했다.

두 선수는 취업비자 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뒤늦게 그리스에 도착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TZ-vqkAHpY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81 [여자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8
55280 김단비 26점 17리바운드 괴력…우리은행, KB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01.23 7
55279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 야구 01.23 9
55278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1.23 8
55277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1.23 7
55276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종합) 야구 01.23 9
55275 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축구 01.23 8
55274 메가·부키리치 69점 합작…정관장, 현대건설 꺾고 12연승 농구&배구 01.23 8
55273 성남종합운동장 2028년 프로야구 즐기는 '야구 전용구장' 탈바꿈 야구 01.23 8
55272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8
55271 KBO 허구연 총재, 한국리틀야구연맹 김승우 회장과 현안 논의 야구 01.23 9
55270 '삐끼삐끼 춤' 치어리더 이주은, 2025시즌 대만서 활약 야구 01.23 8
55269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배구인의 밤' 개최 농구&배구 01.23 7
55268 법원 "군위 칼레이트CC 조성토지 무단사용"…대구시 승소 골프 01.23 9
55267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