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회만 뛴 우즈, 작년 PGA 선수 영향력 1위…보너스 144억원

5개 대회만 뛴 우즈, 작년 PGA 선수 영향력 1위…보너스 144억원

주소모두 0 72 01.08 05:21
김동찬기자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Nathan Ray Seebeck-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 5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는 한 번밖에 하지 못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7일 "우즈가 지난해 11월 선수들에게 통보된 2024시즌 PGA 투어 PIP에서 1위에 올랐다"며 "1위 선수에게 주는 보너스 1천만 달러(약 144억 6천만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PIP는 PGA 투어가 2021년 만든 선수 영향력 지수다.

성적과는 무관하게 인터넷 검색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정도,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등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우즈는 2021년과 2022년에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2위였다.

우즈는 2024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외에는 2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까지 5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이 가운데 컷을 통과한 것은 4월 마스터스가 유일했다.

12월에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와 준우승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IP 2위에 올라 800만 달러 보너스를 받게 됐다.

3위는 지난해 PIP 1위였던 매킬로이, 4위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58 PGA 늑장 플레이 근절 목소리 높은데…김주형 표적 되나 골프 05:23 2
1157 두산건설 골프단, 유현주·임희정 등 2025시즌 선수단 구성 완료 골프 05:22 2
1156 한국 평정한 윤이나, 드디어 7일 LPGA 데뷔전…파운더스컵 출격 골프 05:22 2
1155 매경·KPGA 골프 엑스포, 7일 코엑스서 개막 골프 05:21 2
1154 작년 제주 골프장 이용객 또다시 감소…경쟁력 약화 골프 05:20 2
1153 최경주재단, 5주간 골프 꿈나무 미국 동계 훈련 성료 골프 05:20 2
1152 화천군, 파크골프 올 시즌 돌입…산천어축제와 바통터치 골프 02.04 9
1151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18번 홀 코르다 버디에 "나도 넣겠다"(종합) 골프 02.04 9
1150 [PGA 최종순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골프 02.04 8
1149 '우드 칩샷 이글에 나무 그루터기에서 버디' PGA 진기명기 골프 02.04 9
1148 냉철해진 매킬로이…3타차 선두인데 파 5홀에서 아이언 티샷(종합) 골프 02.04 8
1147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18번 홀 코르다 버디에 "나도 넣겠다" 골프 02.04 9
1146 냉철해진 매킬로이…3타차 선두인데 파 5홀에서 아이언 티샷 골프 02.04 8
1145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R 4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2.03 13
1144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 골프 02.0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