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주소모두 0 19 12.26 05:21
전창해기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45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건환경연구원은 우기(7∼9월) 때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 흙, 연못 등에서 시료 413건을 채취해 검사했다.

검사가 이뤄진 농약 성분은 총 25종이다.

이 가운데 시료 157건에서 클로로탈로닐, 다이아지논, 페니트로티온,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이프로디온, 아족시스트로빈 등 농약 8종이 미량 검출됐다.

이들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며, 검출량 역시 농촌진흥청이 먹는 농산물에 적용하는 '수질 중 농약의 잠정허용 기준'보다도 적었다는 게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미량의 농약이 검출된 지점은 흙 23.2%, 연못 등 유출수 69.2%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골프장의 잔류농약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매년 우기와 건기 두 차례 실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458 [프로배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12.26 13
54457 저득점 양상 속 3점 차 진땀승 전희철 SK 감독 "어우, 힘드네요" 농구&배구 12.26 11
54456 정몽규·신문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종합) 축구 12.26 21
54455 한화, 새해에는 새 구장서…역대 홈 이전 첫 해 성적 살펴보니 야구 12.26 30
54454 맨유 아모링 감독 "래시퍼드 결장은 기량 저하 때문" 축구 12.26 20
54453 '미·일 197승' 다나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입단 야구 12.26 27
54452 프로농구 크리스마스 S-더비에 관중 5천225명…SK, 7번째 매진 농구&배구 12.26 11
54451 현대캐피탈, 성탄절 빅매치서 대한항공 완파…9시즌 만에 8연승 농구&배구 12.26 12
54450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12.26 12
54449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7-81 DB 농구&배구 12.26 10
54448 현대캐피탈, 9시즌 만에 8연승…GS칼텍스는 팀 최다 13연패 타이(종합) 농구&배구 12.26 8
54447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63-60 삼성 농구&배구 12.26 5
열람중 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골프 12.26 20
54445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완료(종합2보) 축구 12.26 15
54444 '어색한' 파란 연습복 입은 SK…"이겨서 붉은 옷 입고 싶었다" 농구&배구 12.2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