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패' 대구 이병근 감독, K리그 '9월의 감독' 선정

'5경기 무패' 대구 이병근 감독, K리그 '9월의 감독' 선정

주소모두 0 2,312 2021.10.07 09:10
대구 이병근 감독, K리그 9월의 감독상 수상
대구 이병근 감독, K리그 9월의 감독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지난달 프로축구 대구FC의 정규리그 무패 행진을 이끈 이병근 감독이 K리그 '9월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병근 감독이 K리그 9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는 9월 치른 K리그1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를 달렸다.

9월 4일 성남FC와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포항 스틸러스와 29라운드(2-1 승), 울산 현대와 30라운드(2-1 승), 제주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1-0 승)에서 3연승을 거뒀다.

25일 수원FC와 3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겨 연승을 마감했지만, 5경기에서 승점 11을 쌓아 리그 3위(승점 49)를 굳게 지켰다.

상승세를 탄 대구는 이병근 감독 체제에서 2시즌 연속 파이널A(1∼6위) 진출을 확정했다.

이 감독은 "아직 시즌 종료까지 경기가 남아 있다. 현재의 3위에 만족하지 않고, 파이널A 그룹에서 최후의 3위를 차지하고 싶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게 목표"라며 또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이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을 받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 '추가시간 실점' 베트남, 중국에 2-3 석패…최종예선 3연패 수렁 축구 2021.10.08 2225
588 강성훈, PGA 투어 첫날 10언더파 단독 선두…임성재 2위 골프 2021.10.08 2299
587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1R 선두권…타이틀 방어 '파란불' 골프 2021.10.08 2268
586 가짜 청구서로 보험료 타낸 전 NBA 선수들…18명 기소 농구&배구 2021.10.08 1140
585 벤투호 수비 핵심 김민재 "아쉬운 실점 잊고 이란 원정 집중" 축구 2021.10.07 2083
584 시리아전 진땀승에 벤투 감독 "더 많은 득점 차로 이겼어야" 축구 2021.10.07 2176
583 350홈런에도 우승만 그리는 이대호 "올해 내 꿈이 이뤄진다면" 야구 2021.10.07 2329
582 '첫 끝내기' 노시환 "김태균 선배 따끔한 메시지, 정신 들더라" 야구 2021.10.07 2519
581 최하위 한화, SSG에 역전승…9회말 노시환 끝내기 희생타 야구 2021.10.07 2545
58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4-3 SSG 야구 2021.10.07 2787
579 진격의 롯데, 서스펜디드 게임 포함 하루 2승…키움과 1.5경기차 야구 2021.10.07 2234
578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7-2 두산 야구 2021.10.07 2775
577 책임감으로 버틴 '캡틴 손'…벤투호 구한 2년 만의 A매치 필드골 축구 2021.10.07 2147
576 적장도 거듭 인정…시리아 감독 "손흥민이 경기를 지배했다" 축구 2021.10.07 2077
575 '황황손' 선발 쓰고도 진땀승…우려 더 키운 벤투호 축구 2021.10.07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