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여자배구 인기, 피부에 와닿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여자배구 인기, 피부에 와닿는다"

주소모두 0 963 2021.10.17 14:30
작전 지시하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작전 지시하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치솟은 여자배구의 인기가 피부에 와닿는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강 감독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여자부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늘 열리는 남자부 경기는 나름대로 인기 팀의 경기인데, 여자부 경기에 더 많은 관심을 두시는 것 같다"며 "참 흐뭇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로배구 주말 경기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열린다.

그러나 이날 여자부 경기는 지상파(KBS1TV)가 생중계를 희망하면서 경기 시간이 바뀌었다.

여자부는 오후 2시 30분에 열리고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의 경기는 오후 5시로 밀렸다.

강성형 감독은 "여자 프로배구는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런 환경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참 기쁘다"라며 "여자부가 남자부 인기를 넘어섰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운용안에 관해선 "레프트 공격수 역할을 맡은 정지윤은 주로 교체 투입할 것"이라며 "실전 경기에서 리시브를 받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풀타임을 뛰기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16 [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축구 2021.10.17 1571
1115 [AFC축구 전적] 포항 3-0 나고야 축구 2021.10.17 1526
1114 '김영빈 1골 1도움' 강원, 광주에 2-1 역전승…8위 도약 축구 2021.10.17 1469
1113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2-1 광주 축구 2021.10.17 1575
1112 상무 생활 20년…'행복 축구'로 1년 만에 승격 이끈 김태완 감독 축구 2021.10.17 1498
1111 2부는 좁다…'A대표·올림픽 대표만 8명' 김천상무, 예견된 승격 축구 2021.10.17 1482
1110 김천, K리그2 우승…강등 1시즌 만에 K리그1 복귀 축구 2021.10.17 1570
1109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김천 1-0 부천 축구 2021.10.17 1649
1108 [프로농구 원주전적] 한국가스공사 82-81 DB 농구&배구 2021.10.17 1069
1107 [KLPGA 최종순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골프 2021.10.17 1854
1106 최종일 버디 10개 이정민, 초대 '공격 골프 여왕' 우뚝 골프 2021.10.17 1782
1105 ACL 8강 앞둔 전북 선수 1명 코로나 확진…경기는 정상 개최 축구 2021.10.17 1536
열람중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여자배구 인기, 피부에 와닿는다" 농구&배구 2021.10.17 964
1103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농구&배구 2021.10.17 1002
1102 프로야구 두산 날벼락…외국인 투수 로켓, 미국서 팔꿈치 수술 야구 2021.10.17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