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주소모두 0 8 05:21
김경윤기자

이용찬, 김성욱, 문성현만 남은 FA 시장…마무리 분위기

KIA와 계약한 서건창
KIA와 계약한 서건창

서건창이 9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계약 기간 1+1년 계약 총액 5억원에 도장 찍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서건창(35)이 원소속 팀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KIA는 9일 "서건창과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4천만원, 옵션 1억6천만원 등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6년도 계약은 올해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 연장된다.

서건창은 "다시 한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고참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은 2024시즌을 앞두고 KIA로 이적해 94경기에서 타율 0.310, 26타점, 40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24시즌 KIA의 약점으로 꼽히던 1루를 이우성, 변우혁과 함께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KIA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서건창을 폭넓게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건창이 계약하면서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3명으로 줄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베테랑 투수 이용찬(B등급)과 외야수 김성욱(C등급),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문성현(C등급)은 아직 팀을 찾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904 [여자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5:22 6
54903 14연패 사슬 끊은 GS칼텍스, 8연승 정관장도 넘을까 농구&배구 05:22 6
54902 축협 선거위원 8명 중 3명이 '건설·부동산' 전문 변호사 축구 05:22 6
54901 남자배구 KB손보 아폰소 감독, 데뷔전 잡고 팀 5연승 견인 농구&배구 05:22 6
54900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축구 05:22 6
54899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68-59 신한은행 농구&배구 05:22 6
54898 프로야구 NC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야구 05:22 7
54897 KIA 김선빈, KS MVP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 아동시설에 기증 야구 05:22 6
54896 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물리치고 다시 '연승 모드' 농구&배구 05:22 6
열람중 프로야구 FA 서건창, KIA와 1+1년 5억원에 계약…남은 FA는 3명 야구 05:21 9
54894 꼭꼭 숨기던 축구협회 선거위원 3명 '건설·부동산' 전문 변호사(종합) 축구 05:21 6
54893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92-88 LG 농구&배구 05:21 6
54892 [프로배구 전적] 9일 농구&배구 05:21 6
54891 김강률 "올해 50경기 이상 등판…두산 타자 만나면 웃음날 수도" 야구 05:21 8
54890 윤이나, 골프위크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신인 6명에 선정 골프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