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마침내 발동…2026년까지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마침내 발동…2026년까지

주소모두 0 13 01.08 05:20
최송아기자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겠다고 마침내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토트넘 구단은 7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이번 계약 기간을 포함하면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공식전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넣은 손흥민은 구단 통산 득점 4위에 오를 정도로 토트넘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간판스타로 맹활약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중심을 잡던 그는 2023년 8월부터는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면서 구단 '레전드' 반열에 들고 있다.

이번 시즌엔 리그 5골을 포함해 공식전 7골로 다소 주춤한 가운데 올해 6월 기존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의 옵션 가동 관련 발표가 나오지 않아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일단 내년 여름까지는 토트넘 선수로 계속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874 [프로배구 전적] 8일 농구&배구 01.09 6
54873 K리그1 수원FC, 전북 B팀 출신 GK 황재윤· 풀백 이택근 영입(종합) 축구 01.09 5
54872 [프로배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1.09 6
54871 KLPGA 투어 김수지 "새해 목표는 3승·K랭킹 1위 달성" 골프 01.09 8
54870 선거인단 재구성 고심하는 축구협회…신문선 "중앙선관위 위탁" 축구 01.09 5
54869 김단비, 개인 최다 19리바운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제압 농구&배구 01.09 5
54868 우즈·매킬로이 스크린골프 리그 개막…첫 버디는 오베리 골프 01.09 8
54867 '계약 마지막 해' 염경엽 LG 감독 "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다" 야구 01.09 7
54866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1.09 5
54865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정관장 잡고 5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농구&배구 01.09 5
54864 골프 의류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 KLPGA 유현주와 후원 계약 골프 01.09 8
54863 축구협회장 선거 연기에 정몽규 "조속히 실시하길…묵묵히 정진" 축구 01.09 5
54862 "잠실야구장에서 우승 샴페인을"…프로야구 LG 신년 인사회 야구 01.09 7
54861 레오나르도 KB손보 신임 감독 "훌륭한 시즌 보낼 준비돼 있어" 농구&배구 01.09 5
54860 LPGA 투어 진출 윤이나 "새 드라이버로 미국서 신인왕 도전" 골프 01.09 8